일상
일출이 보고 싶어져 산에 오르다.
버밀리오
2019. 12. 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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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해가 뜨는 모습을 보고 싶어 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요즘 해가 지는 장면만 봤지 해가 뜨는 장면은 통 못 봤거든요.
그래서 일출을 보기 위해 뒷산에 올랐습니다.
서울은 일출 시간이 7시 30분이라고 했는데 제가 있는 곳은 그보다 10분 늦은 40분 정도에 해가 떴습니다.
반갑다, 해야.
붉고 노란 기운이 산 위로 솟아 나오는
그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은 언제 봐도 좋습니다.
요즘 통 못 봤지만 그래서 더 강렬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일몰도 좋지만 역시 일출도 좋습니다.
태양의 기운을 받아 마음도 고양되네요.
오늘 하루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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