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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벤트에 참가하다보면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김효은 작가의 창작그림책, '나는 지하철입니다.'도 그런 경우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이 길 마디마디에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지하철입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도입부가 어찌나 인상적이던지.
지하철에 탄 사람들 각자의 이야기도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좋아요, 이런 거. 아주 좋아요.
사람마다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고, 그건 지하철에 흔히 있는 평범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거.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지만 전 그게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북 트레일러를 보면 그 인상적인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지요.
어른이 읽어도, 아니 어른이 읽으면 더 좋아요.
정말이지... 이래서 그림책을 놓을수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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