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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작가의 창작그림책, '나는 지하철입니다.'

by 버밀리오 2016.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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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벤트에 참가하다보면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김효은 작가의 창작그림책, '나는 지하철입니다.'도 그런 경우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이 길 마디마디에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지하철입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도입부가 어찌나 인상적이던지.

 

지하철에 탄 사람들 각자의 이야기도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좋아요, 이런 거. 아주 좋아요.

 

사람마다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고, 그건 지하철에 흔히 있는 평범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거.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지만 전 그게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북 트레일러를 보면 그 인상적인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지요.

 

어른이 읽어도, 아니 어른이 읽으면 더 좋아요.

 

정말이지... 이래서 그림책을 놓을수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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