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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8일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길고양이의 집을 지어주던 두 명의 캣맘과 캣대디가 벽돌에 맞아 캣맘은 사망하고 캣대디는 두개골이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는데 그 사건의 범인이 초등학생으로 밝혀졌죠.
한 사람은 죽고, 다른 한 사람은 크게 다쳤는데 만9세의 초등학생이라 촉법소년이 되어 형법상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하던가요.
거참.... 씁쓸하네요.
죽은 사람의 목숨과 다친 사람의 치료와 건강은 대체 누가 책임지는 건지...
예전에 저도 중학교 때 위에서 떨어진 니스병을 맞은 적이 있었죠.
다행히 높은 곳에서 던진게 아니라 낮은 곳에서 던져서 좀 아프고 니스를 뒤집어쓴 정도로만 끝났지만 기분 정말 더럽고 무서웠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안 했는데 누군가의 장난이나 비양심으로 죽을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이번 캣맘 사망사건에 대해 알수록 그때 그 기억이 떠올라 정말 씁쓸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씁쓸해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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