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집안청소를 하다가 쌓여있는 책들을 보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나 너무 책 안 읽는 거 아니야?"
변명을 하자면 책을 아예 안 읽는 게 아닙니다. 어느 정도 읽긴 해요.
다만 사놓은 거에 비해 안 읽는 것뿐.
읽어야겠다 생각해서 사다놨는데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안 읽고 쌓아둔 책이 한가득.
문제는 이게 종이책만이 아니라 e-book도 그렇다는 것.
그런 주제에 도서관에서 흥미로운 책을 발견하면 빌려오니 이건 쌓아둔 책 언제 읽을래?라는 상황이...
이건 영화도 마찬가지라서 예스24는 저보고 굿 다운로더라고 칭찬하지만 정작 좋은 관람자는 되지 못했다는 게 참...
이게 은행통장에 있는 돈이면 가만 놔두고 있으면 이자라도 붙겠지만 읽지도 보지도 않는 것에 가치가 쌓이냐면 그건 아니겠죠.
응.. 어느 의미고 자시고 그냥 돈낭비 상태 맞네.
간단히 훑어보기라도 하면서 정리할 건 정리하고 팔건 팔고 버릴 건 버리는 거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영화는... 응, 스쿼트라도 하면서 볼까. 보고나서 그저그런건 좀 지우고.
어차피 예스24 이북혜택도 없어지고 영화 다운로드도 종료하니까 이참에 미니멀라이프나 실천해볼까.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히 2020년, 안녕히 예스24 별사탕, 안녕히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0) | 2020.12.31 |
---|---|
오랜만에 받은 비수면 위내시경 체험기 (0) | 2020.12.06 |
더 이상 예스24 심야퀴즈는 없는거지!! (0) | 2020.12.01 |
티스토리도 이제 카카오계정인가... (0) | 2020.12.01 |
광복절이 오면 생각나는 드라마 명장면! (0) | 2020.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