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암흑소녀1 암흑소녀 - 암흑전골 속 소녀들의 탐정소설 엔드 크레디트 노블엔진 팝(NE pop)에서 나온 아키요시 리카코의 '암흑소녀'를 읽고 떠오른 작품은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덤불 속', 두번째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세번째는 아비코 타케마루의 '탐정영화'입니다. 저 세 작품의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포스팅의 제목도 저 셋에서 따왔습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덤불 속'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라쇼몽'으로 영화화 되었으니 이쪽이 더 익숙하실지 모르겠네요. 셋 다 참 재미있는 작품들인데 작품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있으니 그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이야기를 만드는 인간군상들의 모습입니다. 거기에는 그렇게 이야기를 만들어냄으로서 돌아오는 이익이 있고, 그 이익을 얻으려는 욕망이 있죠. '암흑소녀'도 그런 의미에서 같은 맥.. 2015. 1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