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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베개싸움 끝판왕, 베개싸움 종결자다!! 옛날 수학여행 갔을 때, 혹은 1박 2일로 놀러갔을 때 흥이 나면 했던 게임이 있습니다. 규칙이 실로 간단하기 그지없어 준비물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었죠. 바로 베개싸움입니다. 베개만 준비해서 상대를 가격하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었죠. 물론 베개라고해서 목침 가지고 사람 패면 절대 안 됩니다만. 무조건 솜이나 털 들어있는 베개를 사용하자구요. 가격할 때도 머리랑 급소는 피해서 말이에요. 참고로 절대 배개나 배게나 베게가 아닙니다. 아무튼 배게 가지고 신나게 두들기고 맞고 하면 아드레날린이 쫙쫙 뿜어져나와 기분이 UP되었죠. 여기 그 베개싸움의 끝판왕, 배게싸움의 종결자가 있습니다. 바로 이 양반이요. 우와.... 우와아.... 전신을 배게로 무장하고 덤비다니 뭐 저런 사기 캐릭터가... 2016. 7. 3.
샌들이 필요한 시기, 장마철이 왔습니다. 마른 장마다 뭐다 해서 장마철인데 비가 안 내린다고 걱정 하던게 얼마 전인데 오늘 참 시원하게 비가 팍팍 내리고 있네요. 덕분에 잠깐 마트 갔다온 것뿐인데 양말이고 신발이고 옷이고 차이는 있지만 꽤나 젖어버렸습니다. 한동안 비 오는 날이 계속된다는데 이래서야 운동화가 소용이 없겠네요. 외출만 하면 젖어버릴테니까. 드디어 이 녀석을 쓸 때가 온 건가. 그동안 묵혀두었던 이 녀석, 샌들을 사용할 때가 온 거 같습니다. 바닥에 좀 금이 가 있긴 하지만 뭐, 어떻게든 장마 끝날때까지는 버텨주겠죠. 음... 그나저나 비도 적당히 와야할텐데.... 천둥번개는 치지 말고. 2016. 7. 1.
경기도 내 모든 학교 야간자율학습 폐지라... 세상이 바뀌긴 바뀌었군요. 경기도교육청에서 자율학습이라곤 하지만 전혀 자율이 아닌 강제학습이었던 야자시간을 폐지하기로 했답니다. 내년부터요. 헐... 설마 야자시간이 없어지다니... 하긴 그렇게 효과 있는 시간이 아니었으니까요. 튈 놈들은 솜씨 좋게 튀고, 놀 놈들은 알아서 재주좋게 놀고 해서 제대로 공부하는 애들은 적은데다가 공부효율도 그렇게 좋지도 않았죠. 야자 하기 싫어서 다들 지긋지긋해 했는데 공부효율이 좋을리가 있나. 그런데 그 야자시간이 없어지다니.... 세상 확실히 변하긴 변했네요. 그 시간에 놀든,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하든 학생이 정하겠지만 일단 선택지가 늘어나니 학생들은 기뻐하겠군요. ....나 학생일 때 폐지했으면 얼마나 좋아. 2016. 6. 30.
검고 딱딱하고 매끈하게 빛나는 악마 녀석이 강습해왔습니다. 컴퓨터로 음악을 들으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천장에서 무언가가 떨어졌습니다. 엥? 뭐지? 하고서 뭔가 떨어진 곳을 봐보니까 검은 무언가가 보이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그 놈은 검고 딱딱하고 매끈하게 빛나고, 어둡고 좁고 습기찬 곳을 좋아하는 악마 놈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바퀴벌레죠. 으아아아아아아악!!!!! 그것도 제가 본 놈 중에서 제일 크다할만한 놈이었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기겁해서 약 뿌려서 잡은 다음에 휴지에 싸서 처분해버렸습니다만.... 버렸습니다만.... 으아아아아!!! 망할 옆집!!!!! 아무리 우리집을 깨끗하게 하면 뭐해!!! 돼지우리 같은 옆집에서 자란 놈이 우리집으로 넘어오는데!!!!!! 음식물 쓰레기도 복도에다 내놓지를 않나 진짜 이 악몽의 근원 같은 놈들.. 2016. 6. 20.
아아아악!! 소리 나는 연필심 조각 예술 속담에 '공든 탑이 무너지랴'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그 결과가 반드시 헛되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지요. 하지만 꼭 그럴까요? 세상에는 '개미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는 말도 있는 법입니다. 이렇게요. 정말 악!!!!소리 나는 상황이네요. 한순간의 실수가 공든 연필심 조각을 날려버렸습니다. 안습이란 말은 정말 이럴 때 쓰는 건가 봅니다. 2016.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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