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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3호 태풍 링링이 할퀴고 간 상처자국

by 버밀리오 201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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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갔습니다.

저희 동네는 그래도 좀 조용히 지나갔다고 생각했는데 방송국에서 나무 뽑힌 거 사진 찍어갔다는 미용실의 말을 듣고 뒷산에 가보신 어머니께서 나무가 여기저기 꺾여있다고 하셔서 궁금증에 뒷산에 가보았더니 피해가 여기저기 있더군요.

 

꺾이고 뿌리가 부러져 뽑히고...

산책로에 쓰러져 지나가려면 고개 숙이고 가야 되고

작은 나무는 아예 뽑히고

중간 크기도 꺾이고

꽤나 굵은 나무도 쓰러져 있더군요.

땅바닥에 널려있는 나뭇잎들이 바람이 분 정도를 말해주는 거 같네요.

그럴 리 없겠지만 어제 산책했던 사람이 있었다면 정말 위험할 뻔했습니다.

 

거참... 생각했던 거보다 빅맘 링링에 의한 피해가 좀 있었네요.

그래도 다른 곳보다 조용히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곳은 피해가 많이 심하다던데 빨리 복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기부함에 적은 돈이지만 기부부터 해야겠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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