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러시아 유령 군함 사건 - 시마다 소지의 아나스타샤 황녀 미스터리

by 버밀리오 2016. 6. 5.
반응형

 

가끔씩 신간 소식을 보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책이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나와 깜짝 놀랄 때가 있는데 러시아 유령 군함 사건이 그랬습니다.

 

 

 

세상에! 노블엔진에서 시마다 소지의 책이 나오다니!!

 

 

 

물론 노블엔진 팝이 여타 라노벨 브랜드와는 다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미타라이 기요시 시리즈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참 기쁜 오산이었죠.

 

 

 

 

 

러시아 유령 군함 사건은 지루해서 돌아버릴 것 같은 미타라이 기요시가 조금이라도 지루함을 덜려고 지루한 사건에 손을 댔는데 그게 러시아 황녀 아나스타샤와 안나 앤더슨 마나한에 얽힌 대박 미스터리였더라~는 이야기입니다.

 

 

 

, 미타리이가 이렇게 지루한 사건은 처음이라고 말한 것처럼 별 어려움 없이 금방 풀어버립니디만.

 

 

 

점성술 살인사건에서 미치고 펄쩍 뛸 정도로 뇌세포를 굴린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 정도는 지루한 사건인 모양입니다.

 

 

 

, 미타리이가 아닌 독자에겐 지루하긴 커녕 흥미진진 그 자체였습니다만.

 

 

 

 

 

 

황녀 아나스타샤안나 앤더슨 마나한.

 

 

 

 

안나 앤더슨 마나한에 대해서 예전에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러시아 로마노프 황가의 황녀 아나스테이시아, 애니나 영화를 통해 알려진 이름은 아나스타샤인 이 황녀라고 주장하는 안나 앤더슨의 이야기를 말이죠.

 

 

, 결론은 사기꾼이었다고 나왔습니다만.

 

 

그래도 꽤나 재미있는 이야기라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설마 그걸 시마다 소지가 다루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실존인물인 아나스타샤 황녀와 안나 앤더슨 마나한에 대해 허구와 상상을 곁들여서 굉장히 설득력 있게 이야기를 전개했는데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싶어서 읽는 동안 참 감탄했습니다.

 

 

이런 방향에서도 볼 수 있다니 역시 작가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싶더군요.

 

 

조금 긴 에필로그가 약간 덤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아나스타샤 황녀에 관심이 있거나 미타라이 기요시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은 읽을 만하실 겁니다.

 

 

추천해드리지요.

 

 

 

 

 

마지막으로 작가님께 한마디.

 

 

 

그래서 유전자는요?

 

 

 

본문에도 나왔지만 그 부분은 그냥 넘어가버린 유전자 불일치에 대한 대답은요?

 

 

 

알려주세요~

 

 

 

 

 

표지출처 : 노블엔진

 

http://novelengine.com/shop/item.php?it_id=1457416452&ca_id=40&gb=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