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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션메이커 - 시드노벨×신시로드, 게임 원작의 본격 약 빠는 아기자기한 소설 만화든 애니든 영화든 게임이든 원작이 있는 걸 소설화한 경우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원작을 알고 봐도 재미있지만 모르고 봐도 재미있느냐 하는 것. 원작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나온 작품인데 원작을 모르면 재미가 떨어진다니 그건 좀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독립된 작품이라도 재미있는 게 제일 잘 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신시로드 제작 본격 약 파는 게임 '포션 메이커'를 원작으로 한 소설 '포션메이커'는 어떠냐하면.... 재미있습니다!! 포션메이커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전혀 해본적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 저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한번 원작게임을 해보고 싶어질 정도로요. 그런 의미에서 소설 '포션메이커'는 자기 할 도리를 다 한지도 모르겠.. 2015. 12. 30.
암흑소녀 - 암흑전골 속 소녀들의 탐정소설 엔드 크레디트 노블엔진 팝(NE pop)에서 나온 아키요시 리카코의 '암흑소녀'를 읽고 떠오른 작품은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덤불 속', 두번째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세번째는 아비코 타케마루의 '탐정영화'입니다. 저 세 작품의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포스팅의 제목도 저 셋에서 따왔습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덤불 속'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라쇼몽'으로 영화화 되었으니 이쪽이 더 익숙하실지 모르겠네요. 셋 다 참 재미있는 작품들인데 작품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있으니 그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이야기를 만드는 인간군상들의 모습입니다. 거기에는 그렇게 이야기를 만들어냄으로서 돌아오는 이익이 있고, 그 이익을 얻으려는 욕망이 있죠. '암흑소녀'도 그런 의미에서 같은 맥.. 2015. 12. 27.
파이널판타지 14(FINAL FANTASY XIV)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38년만에 럭키문(Lucky Moon)이 뜨는 오늘, 파이널 판타지 14번째 작품인 'FINAL FANTASY XIV'의 성탄절 축하영상을 보며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는 게 어떨까요? FINAL FANTASY XIV Celebrating the Holidays in Eorzea 개인적으로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다지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아니었지만(럭키문도 안 보이고)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조금 즐거운 기분이 드네요. 얼마 남지 않았지만 모두 즐거운 성탄절 밤 보내시기 바라며 메리 크리스마스!!!! 그림출처 : http://www.ff14.co.kr/media/desktopWallpapers.asp 2015. 12. 25.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착한 아이에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 크리스마스. 오늘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죠. 더 이상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을 받을만한 어린이도 아니고 1년내내 착하게 살았다고 하기엔 좀 뒤가 켕기는 어른이지만 그래도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신다면 받고 싶은게 하나 있습니다. 그건 말이죠. 열정!! 열정!!! 열정!!!!!!!!! 온 힘을 다해,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할 수 있는 그런 열정을 원합니다. 진지하게,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정열적으로 무언가를 해보고 싶어요. 불타오르기 전에 식어버렸는지 모를 열정을 갖고 싶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주셔야 되는 게 아니라 제가 찾아야 하는 거지만 오래도록 발견되지 않았으니 한번 소원을 빌어볼까 합니다. 열정, Come on!! 2015. 12. 24.
질색팔색!! 레몬에 대한 개들의 재밌는 반응!! 신 과일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과일 레몬!! 개인적으로 기대하고서 먹었는데 단맛은 하나도 안 나고 그냥 신맛, 그것도 별로 상쾌하지 않은 신맛만 나서 엄청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 레몬은 그냥 가공식품만 먹고 있는데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과일인 이 레몬을 개들에게 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음.... 아주 질색팔색을 하는군요. 하긴 맛있는 건줄 알고 기대하고 먹었는데 신맛만 나면 질색할만 합니다. 사진을 보기만 해도, 아니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신 게 레몬이니 신맛에 익숙하지 않은 개들이야 오죽했으려고요. 이승기 왈, 먹고 난 뒤의 후폭풍은 스케일링을 5번 연속으로 쉬지 않고 하는 것에 비견할만하다. 스케일링 하느라 수고했네, 견공 제군들. 201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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