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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5

팔도 왕뚜껑에 DC 트리니티가 있었었습니다. 간만에 튀김우동이나 먹을까 생각하고 간 마트. 거기서 이런 걸 발견했습니다. 엥? 보통 팔도왕뚜껑에 슈퍼맨, 김치왕뚜껑에 배트맨, 짬뽕왕뚜껑에 원더우먼?!! 아니 왜 팔도왕뚜껑에 DC트리니티들이 있어!!!! 농심 튀김우동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걸 보자마자 왕뚜껑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녀석은... 원더우먼의 짬뽕 왕뚜껑!!! 물론 전 슈퍼맨이나 배트맨을 원더우먼보다 좋아하고 보통 왕뚜껑이나 김치 왕뚜껑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같은 값이면 보통이나 김치보다 짬뽕에 눈이 가기 마련이잖아요. 물론 우동 왕뚜껑이 있으면 그걸 골랐겠지만요. 포장을 뜯어보니 세 히어로들의 상징이 나오네요. 이거 의외로 괜찮네. 히어로 팬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느낌이야. 하지만.... 그래도 짬뽕인데 건더기가 없어도 너무 없네.. 2019. 11. 30.
꿀꿀한 일 뒤에 본 오늘의 운세가 좋다. 아침부터 기분이 가라앉을 일이 있어 영 마음이 꿀꿀했던 차에 기분전환 겸 돈이라도 벌 겸 OK캐쉬백 앱에서 포인트 따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포인트를 얻다가 마지막에 가게 된 곳은 '오늘의 운세' 코너. 항상 보긴 하지만 그렇게 맞는 거 같지도 않아 그냥 재미로 보고 있는건데 오늘의 제 운세가 이렇더군요. 행운지수 90점. 운의 흐름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그런가. 나 오늘 운이 좋은 날인가. 뭐랄까, 꿀꿀했던 기분이 풀려가는 게 느껴지더군요. 평소에는 그냥 그저 그랬는데 우울할 때 이런 걸 보니 왠지 모르게 기운이 돌아오는 느낌이랄까. 제 마음이지만 참 단순하네요. 이런데서 위안을 얻다니. 뭐, 그게 이런 운세나 점의 역할이겠지만요. 좋은 운세가 나왔을 때는 즐거운 기분을, 안 좋은 운세가 나왔.. 2019. 11. 29.
Seezn(시즌) 앱이 대체 뭔고 했더니... 스마트폰 알림 메시지를 보다가 뭔가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원스토어에서 보낸 건데 Seezn(시즌) 앱이 업데이트되었다는 메시지가 떠있더군요. 아니 이게 뭔소리여? 난 그런 앱 깐 적이 없는데!! 확인해보니 이게 웬걸!! 진짜로 깔려있네!!! 요즘 어플은 자동으로도 깔리나 아니면 내가 잠결에 깔았나 생각하며 한번 실행해봤습니다. 어? 어라? 이거.... 알고 보니 시즌은 기존에 KT가 보유하고 있었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올레 tv 모바일’을 개편한 서비스라고. 아... 아아.... 그럼 업데이트 표시가 뜰만하지. 깔려있었던 앱이었으니까. 한동안 안 이용하고 있었던지라 대체 뭔가 했네요. 저번에 잠에 취한 상태에서 기동전대 아이언사가 깐적이 있어서 혹시 이번에도 그랬나 싶었는데 아니었던 모.. 2019. 11. 28.
알라딘도 옥션도 예스24도 그렇게 바뀌어 가는구나. 11월이 되고 그동안 매일 100원씩 주던 알라딘 eBook 몰별 적립금도 알라딘에서 지급한 쿠폰, 적립금, 몰별전용적립금을 제외한 모든 결제수단으로 2000원 이상 쓰지 않으면 주지 않는 걸로 바뀌었고 옥션은 잠시 뒤 10시면 바뀌게 될테고 YES24도 아직 시간은 좀 남았지만 바뀐다고 예고가 된 상황. 더 풍성한 혜택으로 돌아온다고. 그동안 모아 온 예스24 별사탕은 사라지지 않는 모양이니 그건 다행이네. 으음... 기업은 이윤창출이 목적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한 것 중에 소비자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온 건 거의 없었던 거 같은데 과연 어떻게 바뀌려나. 일단 옥션은 바뀌기 전에 미리 매일매일 포인트 적립해두긴 했지만. 2019. 11. 18.
붕괴3rd 이벤트 키아나네 주막세트 소주잔 득템!!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 당첨으로 얻게 된 붕괴 써드 2주년 기념 키아나네 주막 세트 개인적으로 소주보다는 맥주를 좋아하고 대는 소를 겸한다고 소주잔보다는 맥주잔을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받게 되니 역시 좋군요. 깨진 것도 없고 잔도 아기자기한 느낌이고. 게임 이벤트로 받은 물품이란 느낌도 딱히 안 나니 아버지와 대작할 때 쓰면 되겠네요. 아버지께선 소주잔은 성이 안 찬다고 물컵에다 소맥 폭탄주로 해서 드시니 언제 쓰게 될진 모르겠지만요. 음... 당분간 장식해둘까. 201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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